조국 부인 정경심 "유출 정보로 방어권·반론권 무력화"…검찰 "무관하다"
2019.09.12 오후 11:04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학교 교수가 자신에 대한 의혹 언론 보도와 관련해 "최근 검찰의 수사 과정에서 수사관계자만이 알 수 있는 내용이 여과 없이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반발하자, 검찰은 "해당 언론사 보도는 독자적으로 취재한 사안"이라며 "검찰과는 무관하다"고 반박했다.

정경심 교수는 지난 11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수사관계자만 알 수 있는 내용이 여과 없이 보도돼 피의자의 방어권과 반론권이 무력화됐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

[정경심 페이스북 캡처]



정 교수는 "한편 언론도 수사와 관련된 내용을 당사자에게 확인해 줄 것을 요구하고, 답변하지 않으면 마치 확정된 사실인양 왜곡해서 보도하고 있다"며 "이는 언론을 통해 사실상의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형사사법절차를 통해 가려져야 할 진실이 일부 언론에 의해 왜곡되고, 그 과정에서 피의자의 방어권이나 반론권은 무력화되고 있다. 수사관계자 및 언론관계자 여러분께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썼다.

이에 대해 검찰은 해당 언론사 취재는 사건 관계인을 통해 독자적으로 취재한 것이 명확하고 검찰과는 무관하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정상적인 공보조차 곤란할 정도로 수사보안에 각별하게 유의하고 있어 수사정보 유출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