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키움 히어로즈 유격수 김하성이 데뷔 첫 100타점-100득점 달성에 성공했다.
김하성은 1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5번타자 유격수로 선발출전해 올 시즌 100타점째를 올렸다.
이날 경기 전까지 99타점을 기록 중이던 김하성은 두 번째 타석에서 대기록을 달성했다. 팀이 1-1로 맞선 3회초 2사 2·3루에서 SK 선발 좌완 김광현을 상대로 2타점 적시타를 쳐내며 100타점 고지를 밟았다.
김하성은 타점 2개를 추가하면서 KBO리그 역대 33번째 100타점-100득점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유격수로는 지난 2014년 강정호(117타점·110득점)에 이어 역대 두 번째다.
5회말 SK 공격이 진행 중인 가운데 김하성의 활약에 힘입어 키움이 3-2로 앞서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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