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부터 씨름까지…한가위, 스포츠 이벤트 풍성
2019.09.12 오전 9:00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추석을 맞아 풍성한 스포츠 이벤트가 줄줄이 대기하고 있다. 축구팬들을 잠못들게 하는 해외축구부터 한가위 민속 스포츠 씨름대회까지 각종 스포츠 이벤트가 팬들을 기다리고 있다.

◆'모래판 패권' 누가 거머쥘까

모래판 최강자를 가리는 2019 추석 장사씨름대회가 10일부터 6일간 전남 영암에서 열린다. 총 20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남자부 태백급(80㎏ 이하), 금강급(90㎏ 이하), 한라급(105㎏ 이하), 백두급(140㎏ 이하)에서 우승자를 가린다. 가장 큰 관심사는 역시 '씨름의 꽃' 백두급 우승을 누가 차자할지에 쏠린다.

지난 대회 우승자 서남근(연수구청)이 타이틀 방어를 선언한 가운데 '명절 장사' 장성복(양평군청)과 음성대회 장사 정경진(울산동구청) 등도 우승 후보로 꼽힌다. 여자부는 매화급(60㎏ 이하), 국화급(70㎏ 이하), 무궁화급(80㎏ 이하)에서 개인전 및 단체전으로 진행된다.

[대한씨름협회]


◆손흥민에 이강인, 줄줄이 출격

이번 주말 가장 큰 관심사는 손흥민(토트넘)의 첫 골 사냥 여부다. 10일 투르크메니스탄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첫 경기를 마치고 영국으로 돌아간 손흥민은 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홈경기에 나선다. 대표팀 합류 전까지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지만 점점 컨디션이 오르고 있어 이번에는 마수걸이 골을 기대할만하다.


'한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발렌시아)이 세계적 강호 FC 바르셀로나전에 나설지도 관심사다. 발렌시아는 4일 바르셀로나와 프리메라리가 경기가 예정돼 있다. 팀내에서 기대가 큰 유망주인 만큼 이날 경기에 출전한다면 그 자체로 적지 않은 화제가 될 전망이다. 이밖에 프랑스 리그1 보르도의 황의조는 15일 시즌 2호 골 사냥에 나서고,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의 권창훈과 정우영도 같은날 출격에 대비한다.

◆테니스에 MLB까지

한국에서 열리는 유일한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대회인 KEB하나은행 코리아오픈(총상금 25만 달러)이 14일 서울 올림픽코트에서 시작한다. 연휴 기간인 14, 15이 예선을 치른 뒤 16일부터 본선을 시작한다.

메이저리그에서는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과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변함없이 정규시즌 경기를 소화할 예정이다. 메이저리그는 막판 순위 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어 이들의 활약에 더욱 눈길이 쏠리고 있다. 이밖에 프로축구 K리그1 경기 역시 이번 주말과 휴일에 쉬지 않고 이어진다.

/김형태 기자 tam@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