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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석 감독 "이정후 최다 안타 타이틀, 순위 확정 뒤 도와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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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면 타순 조정 등을 통해 도와주려고 한다."

장정석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최다 안타 타이틀에 도전하고 있는 외야수 이정후에 대해 충분한 지원을 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장 감독은 지난 10일 인천 SK 와이번스전에 앞서 "지금 상황에서는 이정후가 3번 타순에서 활약해주는 게 팀에 더 보탬이 된다"며 "이정후가 공을 잘 골라내면서 무리한 타격을 하는 선수는 아니지만 시즌 막판 타이틀을 의식해 욕심을 내다보면 안 좋은 영향을 받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사진=정소희기자]
[사진=정소희기자]

이정후는 11일 현재 타율 3할3푼5리 180안타 6홈런 67타점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최다 안타의 경우 두산의 호세 페르난데스(175안타)를 제치고 리그 1위에 올라있다. 아버지 이종범 LG 퓨처스 총괄코치(1994 시즌 최다 안타 1위)에 이어 KBO리그 최초의 부자(父子) 최다 안타왕을 겨냥하고 있다.

변수는 잔여 경기 숫자다. 키움은 정규시즌 종료까지 10경기, 두산은 17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이정후가 페르난데스에 앞서 있기는 하지만 남은 경기가 많지 않아 최다 안타 1위 수성을 장담하기 쉽지 않다.

장 감독은 "이정후가 1번 타순으로 옮긴다면 3번 타순보다 몇 차례 더 타석에 들어설 수 있는 게 사실"이라면서도 "지금은 순위 다툼 중이다. 선수 개인의 타이틀을 의식하기보다는 구상했던 대로 운영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장 감독은 다만 "최종 순위가 조기에 확정된다면 곧바로 이정후의 1번 타순 배치를 고려할 수 있다"며 "굳이 최다 안타 타이틀을 도와주는 게 아니더라도 이정후에게 익숙한 타선이 1번"이라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인천=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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