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소 3개월 만에 호텔 로비서 음란행위 저지른 70대 '징역 8개월'
2019.09.11 오전 8:47
재판부 "누범기간에 같은 범행 저질러 실형 불가피"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호텔 로비에서 근무 중인 여직원을 바라보며 음란행위를 저지른 7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10일 제주지법 형사4단독 서근찬 부장판사는 공연음란 혐의로 기소된 고모씨(70)에게 징역 8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또 재판부는 고씨에게 40시간의 성폭력치료 프로그램 이수도 함께 명령했다.

[뉴시스]



재판부에 따르면, 고씨는 지난해 7월 10일 오후 9시 15분쯤 제주 시내 모 호텔 1층 로비에서 근무 중인 피해자 A씨(35·여)를 바라보며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고씨는 2017년 11월 10일 공연음란죄로 징역형을 치르고 다음해 4월 출소한 뒤 3개월 만에 또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재판부는 "형 집행을 마치고 누범기간에 또 범행을 저질렀다"며 "정신질환을 앓고 있고 고령인 점을 고려했다"며 "다만 공소사실을 인정하고,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같이 형을 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