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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추석 민심잡기 총력…한국당은 '조국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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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용산역 찾는 지도부…밥상머리 여론 움직일까

[아이뉴스24 윤채나 기자] 민족대명절 추석을 맞아 여야 지도부가 귀성 인사에 나선다. 명절 때마다 반복되는 행사지만,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에 따른 정국 경색 속, 지지층을 결집시키고 여론을 환기하려는 의도도 깔렸다.

더불어민주당은 11일 서울역 대회의실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한 뒤 오전 10시 10분부터 대합실, 승강장을 돌며 귀성 인사를 한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등 지도부도 10시 40분부터 서울역에서 귀성객과 만난다.

여야가 추석 연휴 전날인 11일 서울역·용산역 등에서 귀성 인사를 한다.[사진=조성우 기자]
여야가 추석 연휴 전날인 11일 서울역·용산역 등에서 귀성 인사를 한다.[사진=조성우 기자]

민주평화당은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야채시장을 돌며 추석 물가를 점검한 뒤 영일시장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연다. 이어 용산역으로 이동, 귀성 인사를 한 뒤 오후에는 전주역에서 귀성객을 맞는다. 정의당은 서울역 앞에서 선전전을 한다.

자유한국당은 이례적으로 귀성 인사를 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조 장관 임명을 비롯해 문재인 정부를 규탄하는 시위를 이어간다. 황교안 대표는 인천, 경기 수원·성남에서 '살리자 대한민국! 문재인 정권 순회 규탄' 집회를 연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오후 서울 광화문 1인시위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당은 추석 연휴 기간 조 장관 임명에 대한 부정적 여론을 확산시켜 향후 정국에서 주도권을 잡겠다는 방침이다.

윤채나 기자 come2m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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