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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여덟의순간' 신승호, 결국 자퇴...옹성우에 "용서해줘서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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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신승호가 결국 자퇴했다.

10일 방송된 JTBC '열여덟의 순간'에서는 마휘영(신승호 분)이 자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마휘영은 오한결(강기영 분)을 찾아가 "그 동안 버릇 없게 군 거, 우리 부모님이 무례했던 거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오한결에게 연락을 받은 최준우(옹성우 분)는 밖에서 마휘영을 기다리고, 마휘영은 "네가 도망가는 거냐고 해서 많이 고민했는데, 나에게는 이 길 밖에 안 보인다. 성실히 공부하는 애들과 함께 하는 게 죄스럽다"고 말했다.

열여덟의순간 [JTBC 캡처]
열여덟의순간 [JTBC 캡처]

이어 그는 "용서해줘서 고맙다"고 말하며 뒤돌아섰고, 최준우와 함께 있던 유수빈(김향기 분)은 그런 뒷모습을 안타깝게 쳐다봤다.

‘열여덟의 순간’은 위태롭고 미숙한 'Pre-청춘'들의 세상을 있는 그대로 들여다보는 감성 청춘 드라마로 매주 월화 9시 30분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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