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창원시, 추석맞이 로컬푸드 행복장터 진행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창원시농업기술센터가 특별한 행사를 실시했다. NC 구단은 지난 6일 창원 NC파크 내 가족공원에서 '추석맞이 로컬푸드 행복장터' 직거래장터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추석을 맞아 연고지역 로컬푸드 농·특산물 홍보를 위해 NC 홈 경기에 맞춰 진행했다. 창원시 대표 온라인농산물쇼핑몰 '창원몰', '창원시로컬푸드생산자협의회' 등 약 30여 농가 및 단체가 함께했다.

행사장을 방문한 관중은 창원지역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농·수·특·가공품을 10~15％ 저렴하게 구매했다. 구단은 "창원농산물 로컬푸드 행복장터는 지역의 신선하고 질 좋은 상품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살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첫선을 보였고 오는 11월까지 매월 1, 3번째주 토요일에는 창원농업기술센터 가로수길에서, 2, 4째주 토요일에는 성산스포츠센터에서 정기적으로 열린다.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직거래 장터에서 장을 본 윤미란(32) 씨는 “당일 생산된 로컬푸드라 안심하고 먹을 수 있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이런 장터가 경기 없는 날에도 창원 NC파크에서 열렸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오성택 창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로컬푸드 행복장터는 창원시민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로컬푸드 농가의 농업소득증대 및 농특산품 홍보 효과도 커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직거래 장터"라며 "창원시민들의 많은 애용을 부탁드리고 농업인과 창원시민이 모두 행복하고 풍요로운 한가위를 맞이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손성욱 구단 마케팅팀장은 "창원 NC파크를 찾는 관중들에게 우리 지역의 로컬푸드를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얘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