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 골잔치' 네덜란드, 독일에 안방 패배 앙갚음
2019.09.07 오전 10:59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네덜란드가 숙적 독일을 원정에서 무너뜨렸다.

네덜란드는 7일(한국시간) 독일 함부르크 폴크스파크슈타디온에서 열린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0) 예선 C조 경기에서 독일에 4-2로 승리했다.

지난 3월 홈에서 2-3으로 충격의 패배를 당한 네덜란드는 이날 승리로 복수에 성공했다. 승점 6(2승1패)을 확보한 네덜란드는 조 3위를 유지했고, 한 경기를 더 치른 독일은 승점 9(3승1패)로 2위에 자리했다.



독일이 먼저 골문을 열었다. 전반 9분 루카스 클로스터만(라이프치히)의 슛을 네덜란드 골키퍼가 막아내자 달려들던 시르쥬 나브리(바이에른 뮌헨)가 밀어넣었다.

전반을 한 골차로 뒤진 네덜란드는 후반 들어 상대 문전을 연신 두들겼다. 그리고 후반 14분 프랭키 데 용(바르셀로나)의 오른발 슛으로 동점을 만든 뒤 7분 뒤 상대 자책골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후반 28분 핸들링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허용했고, 토니 루카스(레알 마드리드)가 침착히 차 넣어 경기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전열을 재정비한 네덜란드는 6분 뒤 돈옐 말렌(PSV)의 골로 다시 앞서나간 후 후반 추가 시간 한 골을 더 보태 승리를 확정했다.

한편 E조의 크로아티아는 슬로바키아를 4-0으로 꺾고 승점 9(3승1패)로 2위로 올라섰다. G조 1위 폴란드(승점 12, 4승1패)는 슬로베니아 원정경기서 0-2로 졌다.

/김형태 기자 tam@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