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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윌슨 호투 앞세워 롯데 7연패 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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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LG 트윈스가 '에이스' 타일러 윌슨의 호투를 앞세워 롯데 자이언츠에 이겼다. LG는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주중 2연전 마지막 날 경기에서 5-2로 이겼다.

LG는 이로써 2연승으로 상승세를 탔고 69승 1무 56패가 되며 4위를 굳게 지켰다. 반면 최하위(10위) 롯데는 7연패에 빠지면서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44승 3무 81패가 됐다,

LG는 윌슨이 롯데 타선을 상대로 6이닝 동안 94구를 던지며 4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1실점으로 제몫을 했다. 그는 승리투수가 됐고 시즌 13승째(7패)를 올렸다.

 [사진=조이뉴스24 포토 DB]
[사진=조이뉴스24 포토 DB]

LG는 3회말 1사 후 이천웅이 롯데 선발투수 장시환에게 안타를 치고 출루하며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타석에 나온 오지환이 적시 2루타를 쳐 선취점을 뽑았다.

LG 타선은 집중력이 돋보였다. 오지환은 후속타자 이형종 타석에서 폭투로 3루까지 갔고 이형종은 적시타를 쳐 바로 추가점도 냈다.

2-0으로 리드를 잡은 LG는 4회말 김민성이 솔로포(시즌 8호)를 쏘아올려 한 점을 더 달아났다. 5회말에는 김용의의 적시타와 채은성의 희생플라이를 묶어 두 점을 더 냈다.

롯데는 5회초 전준우가 윌슨을 상대로 솔로 홈런(시즌 22호)를 쳐 영패를 면했다. 민병헌이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로 7시즌 연속 100안타 기록을 이어갔으나 소속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롯데는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무사 1, 3루 찬스에서 신본기의 병살타에 3루 주자 나경민이 홈으로 들어와 한 점을 만회했지만 승부은 이미 LG쪽으로 기운 뒤였다.

장시환은 4.1이닝 동안 6피안타(1피홈런) 5실점(4자책점)하면서 패전투수가 됐다. 그는 시즌 12패째(6승)를 당했다. LG는 9회초 무사 1, 3루 상황에서 등판한 마무리 고우석이 구원에 성공했다. 고우석은 시즌 27세이브째(8승 2패 1홀드)를 올렸다.

한편 LG의 6회말 공격 도중 우천 중단이 선언됐다. 오후 8시 45분 중단된 경기는 빗줄기가 가늘어지자 오후 9시 29분 재개됐다. 중단된 시간은 44분 간이다.

조이뉴스24 잠실=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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