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최신


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조이뉴스TV

A매치 3경기 연속 골…역시 '벤투호 황태자' 황의조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황의조(보르도)의 득점포가 또 다시 폭발했다.

황의조는 5일(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조지아와의 평가전에서 0-1로 뒤진 후반 교체로 들어가 내리 두 골을 넣으며 진가를 발휘했다. 비록 한국이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2-2로 비겼지만 황의조의 활약상은 단연 돋보였다.

이날 황의조는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로 투입돼 2분 만에 동점골을 넣었다. 손흥민(27, 토트넘)이 측면 돌파 후 올린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후반 40분에는 이동경(울산)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 넣어 또 추가골을 터뜨렸다.

지난 6월 호주, 이란과의 A매치를 시작으로 3경기 연속 골 행진. 최근 3경기 4골로 물오른 득점 감각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그는 특히 파울루 벤투 감독 체제로 재편된 대표팀에서 무려 9골을 기록하며 '벤투호의 황태자'로 떠올랐다. 지난해 10월 우루과이전부터 호주, 우즈베키스탄, 필리핀, 중국전, 그리고 아시안컵에서도 득점을 이어간 결과다.

황의조는 특히 대표팀의 '기둥' 손흥민(토트넘)과 찰떡 궁합을 과시하고 있다. 이날 첫 골도 손흥민의 크로스를 방향만 살짝 바꿔 연결한 결과였다.

이들은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도 완벽한 호흡을 선보이며 한국의 금메달 획득을 앞장서서 이끌었다.

황의조는 지난 7월부터 일본 J리그를 떠나 프랑스 리그앙으로 이적했다. 유럽무대에서도 수준급 기량을 과시하고 있는 그가 한국을 또 한 번 월드컵 본선 무대로 인도할 태세다.

한국은 오는 10일 투르크메니스탄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tam@joy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A매치 3경기 연속 골…역시 '벤투호 황태자' 황의조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