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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LG 감독 "7연전 6선발 체제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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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마운드가 아무래도 가장 걱정되죠."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인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맞대결이 우천 취소됐다. 가을장마에 북상 중인 13호 태풍 링링 영향으로 서울에는 오전부터 비가 내렸고 오후들어 호우 경보까지 발령될 정도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류중일 LG 감독은 이날 경기 취소 결정이 내려지기 전 "오늘은 경기를 못한다고 해도 내일(6일)은 정상적으로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LG는 정규시즌 19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우천 취소경기 재편성 등을 이유로 오는 10일부터 7연전이 잡혀있다.

 [사진=조이뉴스24 포토 DB]
[사진=조이뉴스24 포토 DB]

5일 롯데전은 추후 편성된다. 류 감독 걱정처럼 6일 롯데전이 만약 취소될 경우에는 예비일 편성이 복잡해질 수 있다.

류 감독은 "아무래도 7연전에 들어가게되면 투수쪽이 가장 신경 쓰일 수 밖에 없다"며 "아직 결정하지 않았지만 해당 기간 동안 5선발이 아닌 6선발 체제로 가는 것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가 열리지 않아 당초 선발 등판이 예정된 차우찬은 이번 주말(7, 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릴 예정인 두산 배어스전으로 순서가 바뀐다. 6일 롯데전에는 타일러 윌슨이 선발 등판한다. 롯데는 이날 선발 등판 예정이던 장시환이 그대로 다시 나온다.

한편 류 감독은 현장을 찾은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팬 자랑도 했다. 류 감독이 삼성 라이온즈에서 현역 선수로 뛸 때부터 응원을 보낸 팬이다.

류 감독은 "온 가족이 내 팬이라고 하더라"며 웃었다. 류 감독의 개인 통산 600승을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해 팬이 직접 떡을 100개 마련한 뒤 류 감독에게 전달했다.

류 감독은 "LG 사령탑으로 자리를 이동하자 그 팬과 가족 모두가 삼성에서 LG로 응원팀을 바꿨다. 집에 있는 전자제품도 다 바꿨다고 하더라"며 다시 한 번 껄껄 웃었다.

 [사진=조이뉴스24 포토 DB]
[사진=조이뉴스24 포토 DB]

조이뉴스24 잠실=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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