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최인철 신임 여자 축구대표팀 감독이 선수 폭행 의혹에 연루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진상을 파악한 뒤 추후 조치할 방침이다.
축구협회 측은 5일 "최 감독에 대한 의혹이 불거졌는데, 사실 여부를 살펴볼 것"이라고 밝혔다.
최 감독은 지난달 29일 여자 대표팀 수장으로 발탁됐다. 하지만 최근 언론 보도를 통해 과거 선수를 폭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상태다.
의혹이 사실이라면 축구협회의 인사검증 책임론까지 불거지게 돼 논란이 커질 수 있다.
최 감독은 2012년 현대제철 감독으로 부임한 뒤 WK리그에서 6년 연속 우승을 달성하며 지도력을 인정 받았다.
그는 2010 20세 이하(U-20) 여자월드컵 3위의 성적을 낸 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동메달을 획득했다.
앞서 TV조선은 '런던 올림픽 예선 기간 최 감독이 공개된 훈련 장소에서 특정 선수를 폭행하는 등 평소 선수들에 대한 손찌검이 잦았고, 성희롱 발언까지 있었다'고 보도했다.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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