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박병호·김하성·서건창 기록 달성 시상식 진행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오는 5일 안방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를 맞아 특별한 자리를 마련한다, 히어로즈 구단은 이날 박병호, 김하성, 서건창(이상 내야수) 기록 달성 시상식을 함께 진행한다.

박병호는 개인 통산 2천루타와 1천안타 시상식을 갖는다. 박병호는 지난달(8월) 9일 고척돔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홈 경기에서 KBO리그 역대 52번째로 2천루타 달성했다.

그는 이틀 뒤인 같은 달 11일 역시 SK와 맞대결에서는 시즌 21호 홈런을 쏘아 올렸고 KBO리그 역대 95번째로 개인 통산 1천안타 고지에 올랐다.

김하성은 KBO리그 역대 92번째 개인통산 100홈런 기록도 달성했고 서건창도 역대 96번째 개인통산 1천안타를 달성했다. 두 선수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김하성은 지난달(8월) 18일 고척돔에서 열린 한화와 홈 경기에서 5회말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으로 개인 통산 100홈런 고지에 올랐다.

서건창도 같은 달 21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치러진 KT 위즈와 원정 경기에서 1천 안타를 달성했다. 박준상 히어로즈 구단 사장이 이날 시상식에서 박병호에게 상금 400만원과 기념 액자를 증정한다.

김하성과 서건창에게도 상금 200만원과 기념 액자를 각각 전달한다. 김치현 히어로즈 단장과 장정석 감독은 축하 꽃다발을 전달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에서도 김용희 경기감독관이 세 선수에게 기념트로피와 꽃다발을 각각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