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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임명 찬성 늘었지만 반대가 여전히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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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3일 여론조사 결과…반대 51.5% : 찬성 46.1%

[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임명을 반대하는 여론이 여전히 찬성 보다 앞서지만, 점차 차이가 좁혀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3일 조국 후보자 임명에 대해 리얼미터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51.5%가 반대하고 46.1%가 찬성했다.

검찰이 조국 후보자 주변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작한 다음날인 28일 실시한 1차 조사에서 반대가 54.5%로 찬성 39.2%보다 15.3% 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
[리얼미터]

이 같은 격차 감소 추세는 계속 이어졌는데, 조국 후보자의 국회 기자간담회 다음날인 3일에 실시한 3차 조사에서는 반대 51.5%, 찬성 46.1%로 격차가 한자리 수자인 5.4% 포인트로 줄었다.

반대에서 다수를 차지하는 지역·연령·성별·정당은 TK·PK·서울·충청, 60대 이상·50대·20대, 남성, 보수층·중도층, 한국당·바른미래당 지지층과 무당층이었다. 반면 찬성에서 다수를 차지하는 분포는 호남, 30대, 진보층, 민주당·정의당 지지층이었고, 찬반이 팽팽한 분포는 경기·인천, 여성, 40대에서 나타났다.

한편, 찬성 응답은 2차 조사에 비해 충청권과 PK, TK, 서울, 경기·인천, 20대와 60대 이상, 50대 등 4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 남성과 여성, 진보층과 중도층, 보수층, 민주당과 정의당 지지층, 무당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호남, 40대, 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지지층에서는 감소했다.

리얼미터가 실시한 이번 조사는 3일 하루 동안 실시됐고,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했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 포인트다.

김상도 기자 kimsangd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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