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 한가위 맞이 TS샴푸 PBA-LPBA 챔피언십 이벤트 마련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당구연맹(PBA)이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당구팬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한다.

PBA는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주인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서울시 강서구 외발산동에 있는 메이필드 호텔에서 4차 투어인 'TS샴푸 PBA-LPBA챔피언십'을 개최한다.

PBA는 "우리나라 최대 명절인 추석 연휴기간 동안 프로당구의 묘미를 마음깟 즐길 수 있도록 하고 프로당구가 국민 모두가 즐기는 프로스포츠로 발돋움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더욱 풍성하게 준비했다"고 밝혔다.

PBA는 이번 4차 투어에 한해 관중 무료 입장을 계획하고 있다. 다만 관람객은 입장료 대신 1천원 이상 금액을 자유롭게 기부하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PBA는 대회기간 모금된 기부금을 전액 불우이웃 돕기에 사용할 계획이다.

또한 대회장을 찾아준 관람객들에게는 4차 투어 타이틀 스폰서인 TS샴푸에서 후드집업 티셔츠를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참가 선수 모두에게도 샴푸선물세트와 후드집업 티셔츠를 기념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대회 마지막 날인 14일 오후에는 예술구 시범 이벤트 경기가 치러진다. PBA는 "당구의 최대 묘미 중 하나인 예술구 시범 이벤트는 추석명절을 맞아 또 하나의 볼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투어의 주요 경기용품은 모두 국산 브랜드로 치러진다. 테이블은 빌텍 코리아(시그니처), 공은 코스모스(다이아몬드 다이나믹), 천은 대명(타우르스)로 각각 결정됐다. PBA는 국내 최초의 글로벌 투어로서 기존의 유명 해외 용품뿐만 아니라 국내 우수 용품브랜드에게도 참여 기회를 계속 부여할 예정이다.

한편, 4차 투어를 앞두고 지난 3차 투어 PBA와 LPBA 우승자인 최원준과 임정숙을 비롯해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 글렌 호프만(네덜란드) 안드레아 호프만(콜롬비아) 아말 나자리(스페인) 등은 3일 오후 서울 남산한옥마을을 찾아 포토콜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