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열심히 해도 살이 찐다는 '쿠싱증후군', 증상·원인은?
2019.08.31 오전 12:00
[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전해진 쿠싱증후군의 증상과 원인에 대해 궁금증이 커졌다.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KBS1 시사교양프로그램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고혈압, 당뇨, 심혈관 질환까지 동반하는 호르몬 질환인 '쿠싱증후군'에 대한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KBS1 방송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쿠싱증후군을 앓고 있는 임정현 씨(58)의 사연이 그려졌다. 1년마다 2~3kg씩 꾸준히 늘어나는 체중이 단순히 나이 탓이라고 생각했다는 임정현 씨.

임 씨는 체중 감량을 위해 하루 3시간이 넘도록 줌바 댄스를 하고 걷기 운동을 했지만 나아지는 것은 없었다고 했다.


그는 이미 쿠싱증후군을 오랜 시간 앓고 있던 상태라, 당뇨와 고지혈증이 같이 찾아왔다고 고백했다.

처음엔 약을 먹으며 치료했지만, 이젠 주사까지 맞아야 하는 상태로 진행되고 있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이 가운데 쿠싱증후군의 증상과 원인이 무엇인지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쿠싱증후군은 당류 코르티코이드라는 스테로이드 호르몬이 몸에 과다하게 분비될 때 생기는 질병이다. 당뇨, 혈압 등 합병증을 동반하여 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호르몬 분비 조절의 뇌하수체나 부신에 종양이 생기거나, 진통제 스테로이드제 약물의 부작용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쿠싱증후군의 증상으로는 얼굴이 달덩이처럼 둥글게 되고, 목 뒤에 지방이 축척되며, 복부비만, 성욕 감퇴 등이 있다.

또한 얼굴이 붉고 피부가 얇은 것이 특징이며, 혈압 상승, 혈당 상승, 골다공증, 근력 약화, 월경 장애 등이 있다.

/정상호 기자 uma82@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