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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미중 무역분쟁 '공포'…韓 증시도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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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바이오주 급락세에 4% 하락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미중 무역분쟁이 격화되며 전세계 증시가 급락한 가운데 코스피지수도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코오롱티슈진 상장 여부 결정을 앞두고 바이오주가 급락하며 4%대 떨어졌다.

2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4%(31.99포인트) 하락한 1916.31로 마감했다.

지난 23일(현지시간) 중국은 750억달러 규모의 미국산 수입품에 대해 5~10%의 관세를 부과하고, 미국산 자동차에 25%, 부품에 5%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중 관세를 5%p씩 상향한다고 발표하는 등 미중 무역분쟁이 격화되며 투자심리를 끌어내렸다.

 [그래픽=아이뉴스24]
[그래픽=아이뉴스24]

이에 26일 일본 닛케이지수가 2.17%, 대만 기권지수가 1.74% 급락 마감했고, 오후 3시28분 현재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1.47%, 홍콩 항셍지수가 2.94% 떨어지는 등 아시아 주요 증시도 급락세다.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천444억원 순매도로 지수 하락을 불러일으켰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549억원, 717억원 매수우위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모두 약세였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전자우, 현대차, 네이버, LG화학, 현대모비스, SK텔레콤, 신한지주, 셀트리온이 떨어졌다.

코스닥지수는 4.28%(26.07포인트) 급락한 582.91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136억원, 920억원 어치를 순매도했고, 개인은 1천990억원 매수우위였다.

코오롱티슈진의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결과 발표를 앞두고 시가총액 상위 바이오주가 급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8.05%, 헬릭스미스가 5.58%, 메디톡스가 4.64%, 휴젤이 6.36%, 셀트리온제약이 7.20% 하락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59%(7.20원) 오른 1217.80원에 거래됐다.

김다운 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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