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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등판 일정 조정…30일 애리조나전 선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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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류현진(32, LA 다저스)의 선발 등판 날짜가 변경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 닷컴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류현진은 오는 30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고 전했다.

선발 로테이션대로라면 류현진은 29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원정 경기에 등판할 순서다. 그러나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25일 뉴욕 양키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선발 등판 일정 조정을 발표했다.

신인 투수 더스틴 메이가 27일 샌디에이고전에 선발 등판하기 때문이다. 류현진을 포함해 현재 선발 로테이션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투수들 모두 일정이 변경됐다. 기존 5선발에서 6선발 체제로 바뀌는 셈이라 하루씩 뒤로 밀린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류현진은 지난 24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4.1이닝 동안 9피안타(3피홈런) 7실점하면서 흔들렸다.

앞선 선발 등판이던 18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맞대결에서도 홈런 2방을 허용했다.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에 대해 "피로 징후를 볼 수 있었지만 큰 문제는 아니다"라며 "나 또한 피로 때문에 홈런을 허용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류현진도 양키스전이 끝난 뒤 가진 인터뷰를 통해 "구단에서 체력 관리를 잘해주고 있기 때문에 피로가 누적되거나 체력이 떨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MLB 닷컴은 "류현진을 비롯한 다저스 선발진은 9월에 등판 일정이 자주 바뀔 수 도 있다"고 덧붙였다. MLB 닷컴은 "다저스는 부상자 명단(IL)에 올라있는 로스 스트리플링과 리치 힐도 복귀를 앞두고 있다"며 "9월에는 선발투수 후보가 더 많아진다"며 "로버츠 감독은 기존 선발진 휴식과 함께 정규리그 막판 효과적인 선발진 운영을 위해서라도 류현진 등 다른 선발 투수 등판 일정이 수시로 바뀔 가능성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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