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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우찬 11승·김민성 5타점' LG, KT 완파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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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LG 트윈스가 타선 폭발 속에 KT 위즈를 완파하고 2연승을 내달렸다.

LG는 2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와의 경기에서 12-8로 이겼다.

선취점은 KT에서 나왔다. 1회초 2사 1·2루에서 멜 로하스 주니어가 LG 선발 차우찬에게 선제 3점 홈런을 때려내며 3-0으로 먼저 앞서갔다.

 [사진=이영훈기자]
[사진=이영훈기자]

LG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1회말 2사 1·3루에서 채은성의 내야 안타를 시작으로 페게로의 2타점 2루타, 김민성의 1타점 적시타, 유강남의 1타점 2루타가 연이어 터지면서 순식간에 5-3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기세가 오른 LG는 홈런포로 추가점을 얻었다. 3회말 1사 후 채은성이 KT 선발 라울 알칸타라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며 6-3으로 격차를 벌렸다.

LG는 5회말 공격에서 확실하게 승기를 잡았다. 무사 1·2루에서 채은성의 1타점 적시타와 계속된 1사 1·3루의 추가 득점 기회에서 김민성의 2타점 2루타로 9-3까지 달아났다. 이어 2사 3루에서 정주현의 내야 안타 때 3루 주자 김민성이 홈 플레이트를 밟으면서 스코어를 10-3으로 만들었다.

 [사진=이영훈기자]
[사진=이영훈기자]

불붙은 LG 방망이는 KT 마운드를 계속 두드렸다. 6회말 1사 만루에서 김민성의 2타점 적시타로 12-3까지 달아나며 KT의 추격 의지를 꺾어놨다.

KT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8회초 1사 1·3루에서 로하스가 최동환에게 3점 홈런을 기록하면서 12-6으로 따라붙었다. 9회초 2사 후에는 박승욱이 김대환에게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며 12-7까지 추격했다. 이어 2사 1·2루에서 로하스의 1타점 적시타로 12-8까지 점수 차를 좁혔다.

하지만 여기까지였다. LG는 계속된 2사 1·2루에서 마무리 고우석을 투입해 12-8의 리드를 지켜냈다.

LG는 선발 차우찬이 6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11승째를 따낸 가운데 타선에서는 김민성이 4타수 3안타 5타점 2득점, 채은성이 4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 4득점으로 맹활약하면서 KT를 제압했다.

반면 KT는 경기 막판까지 LG를 괴롭혔지만 9점 차까지 벌어졌던 점수 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조이뉴스24 잠실=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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