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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5' 출시 행보 돌입한 리니지2M…이목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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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저 사이트 통해 의문의 숫자 공개…게임판 지각변동 오나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2019.09.05'

하반기 최대 기대작 '리니지2M'이 본격적인 출시 행보에 들어갔다. 국내 매출 1위 게임인 '리니지M'의 뒤를 잇는 엔씨소프트의 차기작이라는 점에서 향후 시장에 미칠 영향이 적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2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지난 21일 리니지2M의 티저 사이트를 공개했다. 해당 사이트는 리니지2M의 티저 영상을 비롯해 각종 게임 관련 정보들을 담고 있으며 특히 사이트 전면에 '2019.09'라는 숫자를 언급해 이목을 끌었다.

아울러 이날 새로 업데이트된 티저 영상 말미에는 '2019.09.05'라는 보다 구체적인 시점이 제시돼 궁금증을 더욱 유발시키고 있다. 통상 게임 출시 전 이용자를 유치하는 사전예약이나 게임 관련 정보가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회사 측은 구체적인 언급을 피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자세한 정보는 조만간 공개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2019.09.05'? 리니지2M 티저 영상 말미에 나타난 의문의 숫자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사진=리니지2M 티저 영상 캡처]
'2019.09.05'? 리니지2M 티저 영상 말미에 나타난 의문의 숫자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사진=리니지2M 티저 영상 캡처]

리니지2M은 엔씨소프트의 유명 PC 온라인 게임인 '리니지2'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개발 중인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지난해 11월 열린 디렉터스컷 행사에서 베일을 벗은 리니지2M은 이동 시 별도의 로딩이 필요없는 심리스 오픈월드와 방대한 맵, 30여종이 넘는 직업을 갖춘 게임으로 소개된 바 있다.

리니지2M은 당초 올해 상반기 출시될 예정이었으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일정이 올해 4분기로 연기됐다. 윤재수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 2일 열린 컨퍼런스 콜에서 "리니지2M은 4분기 중 론칭으로 계획을 잡고 그에 맞춰 여러 관련 사업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리니지2M이 게임업계의 주목을 받는 이유는 원작 리니지2 IP의 유명세 때문이다. 지난 2003년 10월 출시된 리니지2는 16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인기를 누리는 장수 PC 온라인 게임이다. 전작인 리니지와 달리 3D 그래픽을 채택했으며 '정령탄'을 도입해 타격감을 끌어올린 점으로 유명하다.

리니지2에서 벌어진 '바츠 해방전쟁'은 게임을 넘어 사회적 현상으로 비화되기도 했다. 바츠 해방전쟁은 리니지2의 최대 서버였던 '바츠' 서버를 장악한 'DK 혈맹'에 맞서 싸운 이용자들의 집단 항거를 가리킨 표현으로 리니지2의 명성이 더욱 높아지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이러한 리니지2 IP의 위력은 이미 증명된 바 있다. 앞서 넷마블(대표 권영식)이 리니지2 IP를 바탕으로 선보인 모바일 게임 '리니지2 레볼루션'은 2016년 12월 출시 한 달만에 누적 매출 2천60억원이라는 성과를 거뒀기 때문. 이 게임은 현재까지도 구글플레이 매출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원작 IP를 보유한 엔씨소프트가 직접 개발하는 리니지2M에 기대가 더욱 집중되는 이유다.

윤 CFO는 "리니지2는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 있는 IP로 해외서도 간격을 두지않고 출시할 예정"이라며 "전체적으로 리니지M 이상의 성과를 기록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영수 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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