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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집중력 실종' 롯데, 스스로 자초한 5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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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수비에서 집중력 부족을 드러내며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롯데는 2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4-5로 졌다.

롯데는 이날 선발투수 박세웅이 4회까지 SK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호투를 이어갔다. 5회초 공격에서는 베테랑 채태인이 선제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며 1-0의 리드를 잡았다.

 [사진=이영훈기자]
[사진=이영훈기자]

하지만 롯데는 곧바로 이어진 5회말 공격에서 역전을 허용했다. 2사 1·2루에서 박세웅이 한동민에게 1루 방면 땅볼을 유도했지만 1루수 채태인이 포구 실책을 범하면서 이닝을 종료시키지 못했다.

SK는 롯데가 보인 빈틈을 놓치지 않았다. 최정이 만루 찬스에서 박세웅에게 2타점 적시타를 쳐내면서 경기는 2-1로 뒤집혔다. 롯데는 수비 실책 하나로 허무하게 역전을 허용했다.

롯데 수비는 6회말에도 문제를 일으켰다. 1-3으로 뒤진 2사 1루에서 SK 김성현이 좌중간으로 날린 평범한 외야 뜬공을 좌익수 전준우가 낙구 지점 포착에 실패하면서 1타점 2루타로 이어졌다. 롯데는 계속된 2사 2루에서 노수광에게 1타점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내주면서 점수 차는 1-5까지 벌어졌다.

6회말 실책성 플레이는 두고두고 롯데의 발목을 잡았다. 롯데는 7회초 공격에서 민병헌, 채태인의 1타점 희생 플라이로 3-5로 추격한 뒤 9회초 한 점을 더 얻어냈지만 끝내 4점의 간극을 좁히지 못하면서 4-5로 패했다.

상대팀 SK가 승부처 때마다 호수비로 위기를 벗어난 것과 대비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5연패에 빠지게 됐다.

조이뉴스24 인천=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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