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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8승' 소사 "10승에 가까워지고 있어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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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SK 와이번스 외국인 투수 헨리 소사가 시즌 8승째를 따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소사는 2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해 6.1이닝 6피안타 1피홈런 5탈삼진 3실점으로 제 몫을 해주면서 SK의 5-3 승리에 힘을 보탰다.

 [사진=SK 와이번스]
[사진=SK 와이번스]

소사는 이날 4회까지 롯데 타선을 무실점으로 압도했다. 5회초 1사 후 롯데 채태인에게 선제 솔로 홈런을, 7회초 무사 2·3루에서 민병헌에게 1타점 희생 플라이를 내줬지만 선발투수로서 역할을 충분히 해주면서 SK의 2연승에 기여했다.

소사는 경기 후 "목표로 했던 10승에 조금씩 가까워 지고 있어 기분이 좋다"며 "지난 경기 때 사사구를 많이 허용해 오늘은 제구에 신경을 썼는데 7회를 마무리하지 못하고 내려온 부분은 아쉽다"고 소감을 전했다.

소사는 또 "시즌 막바지로 향하면서 다소 피곤한 감이 있는 게 사실이지만 팀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할 때까지 나다운 투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곘다"며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끝까지 응원해준 팬들께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염경엽 SK 감독도 "소사가 선발로서 자기 역할을 충분히 해줬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조이뉴스24 인천=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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