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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타수 무안타 1볼넷' 최지만, 2G 연속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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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이 2경기 연속 안타 생산에 실패했다.

최지만은 21일(한국시간)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 경기에 3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팀이 0-2로 끌려가던 1회말 첫 타석에서 무사 1·2루의 타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시애틀 선발 맷 휘슬러에게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두 번째 타석은 내야 땅볼에 그쳤다. 최지만은 팀이 2-2로 맞선 3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바뀐 투수 토미 밀론에게 3루수 땅볼로 아웃되며 더그아웃으로 발길을 돌렸다.

운도 따라주지 않았다. 최지만은 팀이 4-2로 역전에 성공한 4회말 2사 1·3루에서 밀론을 상대로 잘 맞은 타구를 날렸지만 좌익수 정면으로 향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최지만은 네 번째 타석에서 출루에 성공했다. 팀이 4-7로 뒤진 7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시애틀 세 번째 투수 샘 투이발라라에게 볼넷을 골라내며 1루 베이스를 밟았다. 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마지막 타석에서도 최지만의 방망이는 터지지 않았다. 최지만은 팀이 4-7로 뒤진 9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시애틀 투수 맷 매길을 상대했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날 무안타에 그친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종전 2할5푼7리에서 2할5푼4리로 하락했다.

한편 탬파베이는 4-7로 패하면서 2연패에 빠지게 됐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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