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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승' 류중일 감독 "윌슨 호투, 타선 집중력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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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LG 트윈스가 투타의 조화를 앞세워 주중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LG는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15-3 대승을 거뒀다.

 [사진=이영훈기자]
[사진=이영훈기자]

LG는 선발투수 타일러 윌슨이 6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11승째를 따내며 팀의 2연승 행진을 이끌었다.

타선의 활약도 빛났다. 오지환 5타수 3안타 3타점, 이형종 4타수 3안타 4타점, 김현수 4타수 2안타 2타점, 채은성 4타수 1안타 3타점 등 맹타를 휘두르면서 KIA 마운드를 압도했다.

류중일 LG 감독은 경기 후 "윌슨이 6이닝까지 좋은 투구를 보여줬다"며 에이스의 호투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류 감독은 또 "타선에서도 모든 야수들이 경기 초반 집중력을 보인 부분을 칭찬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잠실=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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