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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폭발·윌슨 호투' LG, KIA에 14-3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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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LG 트윈스가 타선의 힘을 앞세워 2연승을 내달렸다.

LG는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15-3으로 이겼다.

LG는 1회부터 쉽게 경기를 풀어갔다. 1회말 무사 2·3루에서 이형종이 중전 안타로 주자 두 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이면서 2-0으로 먼저 앞서갔다. 이어 계속된 무사 1·3루의 추가 득점 기회에서 채은성의 유격수 땅볼 때 3루 주자 이형종이 홈 플레이트를 밟으면서 3-0으로 달아났다.

 [사진=조성우기자]
[사진=조성우기자]

LG는 2회말에도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무사 1·2루에서 이천웅의 내야 땅볼 때 KIA 1루수 유민상의 2루 송구 실책을 범한 사이 2루 주자가 득점하면서 스코어를 4-0으로 만들었다.

LG는 5회를 제외하고 6회까지 매 이닝 득점을 추가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2회말 무사 2·3루에서 오지환의 2타점 2루타, 이형종의 1타점 적시타로 3점을 더 보태며 7-0으로 격차를 벌렸다.

LG는 3회말 무사 1·2루에서 오지환의 1타점 적시타, 4회말 무사 1·2루에서 유강남, 정주현, 이형종의 1타점 적시타와 김현수의 2타점 적시타를 묶어 13-0까지 달아나며 KIA의 추격 의지를 꺾어놨다.

LG는 6회말 2사 1·3루에서 채은성의 1타점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보태며 점수 차는 14-0이 됐다.

 [사진=이영훈기자]
[사진=이영훈기자]

끌려가던 KIA는 8회 추격에 나섰다. 8회초 2사 1루에서 유민상의 1타점 2루타, 황윤호의 1타점 적시타, 이창진의 1타점 적시타가 연이어 터지면서 14-3으로 따라붙었다. LG도 8회말 1사 1·3루에서 채은성의 1타점 희생 플라이로 15-3으로 다시 도망갔다.

LG는 이후 9회초 KIA의 마지막 저항을 잠재우고 15-3의 승리를 지켜내면서 주중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LG는 선발투수 타일러 윌슨이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가운데 오지환 5타수 3안타 3타점, 이형종 4타수 3안타 4타점, 김현수 4타수 2안타 2타점 등 야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치면서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반면 KIA는 선발투수 제이콥 터너가 2.1이닝 8실점(7자책)으로 난타당한 가운데 타선까지 침묵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조이뉴스24 잠실=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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