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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 인제군수배 우승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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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유소년야구를 대표하는 강팀 중 하나인 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이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2019 인제군수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정상에 올랐다.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은 지난 18일 열린 경기 의정부회룡유소년야구단과 결승전에서 11-0으로 이겨 우승을 차지했다.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은 순창군수배에 이어 올해 전국대회에서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은 이번 대회 메인리그인 유소년리그 청룡 예선에서 소년체전 세종시 대표로 출전한 세종시엔젤스유소년야구단을 4-0으로 이겼다. 여세를 몰아 서울 노원구유소년야구단에게 7-2, 경기 안양워너비유소년야구단에게 4-1로 연달아 이기며 결선에 올랐다.

 [사진=대한유소년야구연맹]
[사진=대한유소년야구연맹]

경기 지역 강호 중 한팀인 안산시유소년야구단을 꺾은 이변의 주인공 서울 노원구유소년야구단과 치른 8강전에서는 7-0으로 이겼다. 사실상 결승전으로 꼽힌 4강전 서울 도봉구유소년야구단과 맞대결에서는 6-2로 이겨 결승에 올랐다.

권오현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 감독은 결승전이 끝난 뒤 "부담스럽게 최강팀으로 인정받아 즐기는 야구를 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며 "솔직히 성적에 대한 부담 때문에 힘들지만 함께 즐기고 공유하는 야구를 지향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 감독은 "대회 기간 내내 힙을 합쳐 어려운 과정을 이겨낸 우리 선수 모두가 고맙다"며 "선수 모두가 제몫을 했다. 특히 학생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김성재, 김진영(이상 서울 청원중1) 김보원(서울 자양중1) 김동혁(경기 개군중1) 외에 취미로 야구를 하고 있는 유경택(경기 어람중1)이 쏠쏠한 활약을 해 우승을 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김성재는 "사실상 이번 ㄷ회가 마지막으로 출전하는 대회인데 팀이 우승을 차지해 정말 기쁘다"며 "중학교에서 열심히 더 노력해 양의지(NC 다이노스)와 같은 KBO리그를 대표하는 프로야구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지난 13일 개막해 18일까지 6일 동안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강원도 인제야구장 등에서 치러졌다. 전국 126개 팀에서 선수 약 2천여명이 참가해 6개 리그로 세분화해 진행됐다.

이상근 대한유소년야구연맹 회장은 "방학 대회는 참가 선수들이 가장 좋아하는 대회다. 인제 대회는 온 가족이 마지막 휴가를 야구와 함께하는 멋진 대회로 자리잡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파파스리그 처럼 학부모도 함께 참여하는 대회를 더욱 활성화해 유소년야구 문화를 바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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