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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다익손, 오프너 '이제 그만'…선발 로테이션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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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다시 원 위치다. 롯데 자이언츠 브록 다이손(투수)이 자신의 루틴에 맞춰 선발 로태이션으로 들어간다.

다이손은 지난 13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 홈 경기부터 '오프너' 임무를 맡았다. 그는 KT전에 이어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원정 경기에도 오프너로 나왔고 각각 2이닝씩 공을 던졌다.

공필성 롯데 감독대행은 20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와 원정 경기에 앞서 다익손에 대해 언급했다. 다익손은 이날도 오프너로 나온다.

 [사진=이영훈 기자]
[사진=이영훈 기자]

그런데 오프너로 나오는 다익손은 이번이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높다. 공 대행은 "다익손에게 좋은 흐름을 찾아주기 위해 오프너를 맡겼는데 안그래도 얘기를 나눠봤더니 자신의 루틴데로 던지는 것이 더 낫다고 말하더라"며 "오늘 경기에서 잘 던지면 2이닝이 아니라 좀 더 길게 갈 수 있다"고 얘기했다.

그는 "다익손이 다시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될 경우 (로테이션에)조정이 필요하다"며 "이 부분은 코치들과 얘기를 해보고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익손의 오프너 전략은 마음먹은대로 잘 맞아 떨어지지 않았다. 13일 KT전은 6-5로 이기긴 했지만 다익손과 뒤이어 등판한 김건국이 4이닝을 이어던지며 4실점했다.

18일 두산전은 다이손이 2이닝 1실점으로 나름 선방했지만 두 번째 투수로 나온 김원중이 2,1이닝동안 8실점(4자책점)으로 무너졌다. 롯데는 두산에 3-11로 졌다.

공 대행은 "(김)원중이도 오프너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나오는 부분에 대해 힘들어하더라"며 "루틴에 맞춰주는 것이 낫겠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한편 다익손에 바로 뒤이어 나올 투수로는 서준원이 대기한다. 공 대행은 "(서)준원이는 개인적으로는 앞쪽(선발 등판을 의미)보다는 뒤에 나오는 것이 더 낫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인천=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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