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에이스 켈리, 키움 타선에 6실점 '흔들 흔들'
2019.08.14 오후 8:29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올 시즌 개막 후 선발 등판에서 가장 좋지 않은 투구 내용을 보였다. LG 트윈스 선발진에서 케이시 켈리와 함께 원투 펀치로 활약하며 실질적인 '에이스' 노릇을 하고 있는 타일러 윌슨이 키움 히어로즈 타선에 혼쭐이 났다.

윌슨은 14일 1군 엔트리에 복귀했고 이날 잠실구장에서 열린 키움과 주중 2연전 마지막 날 선발투수로 마운드 위로 올라갔다.

윌슨은 예상보다 일찍 강판됐다. 그는 키움 타선을 맞아 3이닝 동안 7피안타 2볼넷 2탈삼진 6실점했다. 윌슨은 3회말 종료 후 공수 교대 과정에서 두 번째 투수 강정현과 교체돼 경기를 먼저 마쳤다.

[사진=이영훈 기자]


윌슨이 3이닝만 소화하고 마운드를 내려간 것은 올 시즌 기준으로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지난 5월 3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맞대결에서 4이닝 동안 11피안타(1피홈런) 6실점한 적이 있다.

윌슨은 출발부터 좋지 못했다. 1회초 김하성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제리 샌즈에 적시타를 맞아 선취점을 내줬다. 2회초에는 2사 후 송성문과 이정후에게 안타를 허용해 추가 실점했다.


3회초에도 안정을 찾지 못했다. 샌즈에게 다시 한 번 당했다. 적시 2루타를 내줬고 이어진 위기 상황에서 서건창에게 적시타를 맞았다.

키움 타선은 윌슨이 마운드를 내려간 뒤에도 식지 않았다. 6-0으로 앞서고 있던 4회초 샌즈와 서건창이 각각 강정현을 상대로 2점 홈런을 쳐 10-0으로 달아났다.

샌즈는 시즌 23호 홈런을 쳐 제이미 로맥(SK 와이번스)와 홈런 부문 공동 선두가 됐다. 서건창은 시즌 2호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이영훈 기자]


/잠실=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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