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광복절을 맞아 의미있는 시구 행사를 진행한다. 키움은 15일부터 이틀 동안 고척 스카이돔에서 NC 다이노스와 주중 홈 2연전을 치른다.
히어로즈는 구단은 2연전 첫 날이자 광복절인 15일 NC전 시구자로 독립유공자 후손 최용희 옹과 최용희 옹의 외손자 김동혁 군을 시구 및 시타자로 초청했다.
시구자 최 옹은 故 최종화 순국선열의 직계 손자다. 현재 광복회 구로구지회장을 맡고 있다. 그는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복지증진과 광복회 단체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 옹은 "74주년을 맞는 광복절이다. 이런 뜻깊은 날에 독립유공자 후손 중에 시구를 하게 돼 가문의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큰 자부심을 느낀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히어로즈 구단은 광복절을 기념하기 위해 '815티셔츠'도 선보인다. 광복절 당일인 15일부터 고척돔 내 공식 용품점에서 판매한다.
한편 목요일 홈 경기는 '직장인 데이'로 지정됐다.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을 한 직장인 팀에게 응원막대와 네네치킨 간식을 제공한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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