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회장 장녀 최윤정씨, SK바이오팜 떠나 미국 유학길
2019.08.14 오후 2:35
9월부터 미국 스탠퍼드대 바이오인포매틱스 석사과정 밟기로
[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 장녀 최윤정씨가 SK바이오팜을 떠나 미국 스탠퍼드대로 유학을 간다. 최씨는 SK그룹이 신성장동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바이오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쌓기 위해 이같은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

14일 SK그룹에 따르면 최씨는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바이오인포매틱스(Bioinformatics‧생명정보학) 석사 과정에 대한 입학 허가를 받고 9월부터 공부를 시작한다. 유학 기간은 2년 일정으로 알려졌다.

최태원 회장 장녀 최윤정씨 [사진=SK]



바이오인포매틱스는 생명공학과 정보학을 합성한 전공으로 컴퓨터를 이용해 방대한 유전자 정보 등 바이오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처리하는 기술 분야다. 유전자 예측 프로그램을 개발하거나 생명정보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는 등 바이오산업의 핵심 기술이다.

최씨는 베이징국제고를 졸업한 뒤 미국 시카고대학교에서 생물학을 전공하고, 같은 대학 뇌과학 연구소에서 2년 동안 연구원으로 근무했다. 바이오 관련 실무 경험을 쌓기 위해 하버드대 물리화학연구소와 국내 제약사에서 인턴으로 일하기도 했다. 이후 2017년 SK바이오팜 전략기획실에 입사해 근무했다.

/이영웅 기자 hero@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