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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표 찍은 LG 김민성 "쉬운 승부 안할거라 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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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LG 트윈스가 2위 경쟁에 한창인 키움 히어오즈 발목을 제대로 잡았다. LG는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키움과 홈 경기에서 8-7로 이겼다.

7-7로 맞서고 있던 9회말 김민성이 끝내기 안타(올 시즌 38번째, KBO리그 통산 1천123번째, 개인 3번째) 주인공이 됐다. 1사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나온 김민성은 지난 시즌까지 같은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고 뛴 투수 한현희가 던진 6구째 배트를 돌렸다.

타구는 중전 안타가 됐고 2루 주자 신민재가 3루를 돌아 홈까지 밟으며 4시간 가까이 진행된 길었던 경기가 끝났다. 김민성은 앞서 7회말 자신의 타석에서 맞은 찬스도 놓치지 않고 적시타를 쳤다.

 [사진=이영훈 기자]
[사진=이영훈 기자]

그는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알토란 같은 활약을 보였다. 김민성은 경기가 끝난 뒤 "1루가 비어있는 상황이라 나와는 쉽게 승부하지 않을 거라고 예상했다"며 "그런데 약간은 실투성으로 공이 들어온 것 같다"고 끝내기 안타 상황을 되돌아 봤다.

그는 또한 "김현수 형이 주장으로 선수단을 잘 이끌고 있다"며 "선, 후배 가릴 것 없이 최근 분위기가 좋다. 정규시즌 마지막까지 좋은 흐름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LG 타선에서는 김민성 외에도 채은성, 오지환, 김현수, 채은성, 카를로스 페게로 등이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달성했다. LG는 화력대결에서 키움에게 앞섰다.

조이뉴스24 잠실=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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