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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8승' 문승원 "광현이 형, 최정 형의 조언이 큰 도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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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SK 와이번스 우완 문승원이 완벽한 투구를 선보이며 시즌 8승째를 따냈다.

문승원은 1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해 7이닝 4피안타 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SK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문승원은 팀이 4-0으로 앞선 5회초 2사 후 강민호에게 허용한 솔로 홈런을 제외하고 삼성 타선을 압도했다. 4회초 무사 1루에서는 다린 러프에게, 6회초 무사 1루에서는 구자욱에게 병살타를 솎아 내며 스스로 위기를 벗어났다.

 [사진=이영훈기자]
[사진=이영훈기자]

문승원은 이날 직구,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88개의 공을 던졌고 직구 최고구속은 146km를 기록했다. 지난 7일 KT 위즈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승리를 챙기며 생애 첫 10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

문승원은 경기 후 "초구 카운트를 잘 잡고 가려고 집중했던 부분이 주효하면서 긴 이닝을 소화할 수 있었다"며 "최근 슬라이더 각이 덜 깎여 고민이었는데 (김) 광현이 형의 조언을 듣고 훈련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승원은 또 "(최) 정이 형이 타자의 반응을 살피는 방법을 알려준 것도 많은 도움이 됐다"며 "광현이형과 정이형에게 고맙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고 동료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나타냈다.

문승원은 마지막으로 "오늘 승리로 한 시즌 개인 최다승 타이를 이루게 됐는데 올 시즌 (박) 종훈이와 꼭 동반 10승을 달성하고 싶다"며 "팬 여러분들의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인천=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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