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HOTO]스타벅스, 독립문화유산 보호·유공자 후손 후원

[아이뉴스24 이영훈기자] 13일 오전 서울 정동 덕수궁 중명전에서 문화재청과 스타벅스코리아, 문화유산국민신탁, 광복회가 주관하는 '독립문화유산 보호·독립유공자 후손 후원 행사'가 열렸다.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 정재숙 문화재청 청장, 송호섭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이사(왼쪽부터)가 도산 안창호 선생의 친필휘호를 공개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날 스타벅스코리아는 독립문화유산 보호 기금과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장학금에 각각 1억 원씩, 총 2억 원을 후원했다. 또 장학금 1억원은 민족 지도자 양성에 힘썼던 도산의 뜻을 이어받아 독립유공자의 후손 학생 50명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스타벅스가 이번에 기증하는 도산 안창호 선생의 친필휘호는 1936년에 작성한 '약욕개조사회 선자개조아궁'이라는 글귀로 "만일 사회를 개조하려면 먼저 스스로 자신의 부족함을 개조하여야 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