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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에스퍼 美국방 접견하고 환담

韓美 양측, 전시 작전권의 원만한 전환 위해 점검·보완에 공감

[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9일 오후 2시부터 30분 동안 청와대 본관에서 방한 중인 마크 에스퍼 미국 신임 국방장관을 접견하고 한반도 정세 및 한미동맹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고 대변인에 따르면 이날 접견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에스퍼 국방장관이 안보 분야 최고 전문가로, 트럼프 대통평의 신임이 두텁다고 들었다”며 취임을 축하하고 “공고한 한미동맹을 이어갈 적임자라고 믿고 있으며, 한미동맹이 점점 공고해지고 있는 만큼 북미 간 비핵화협상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청와대 본관에서 마크 에스퍼 미 국방부 장관과 만나 환담하고 있다. [뉴시스,]

 이에 대해 에스퍼 장관은 “취임한 지 12일이 됐다. 첫 번째 해외순방으로 인도·태평양지역을 정했는데, 이는 이 지역의 평화와 안정·번영의 메시지를 보내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에스퍼 장관은 또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판문점 회동은 감동적인 역사적 사건으로, 양국 간 대화가 지속될 수 있다는 여지를 만들어줬다”며 “북미 대화가 조기에 재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한미동맹은 위대한 동맹으로 발전해 왔다”고 평가고, 에스퍼 장관 삼촌의 한국전 참전 스토리를 언급하면서 “공동의 희생을 기반으로 한 한미관계가 앞으로 더욱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문 대통령과 애스퍼 장관은 조건을 기초로 한 전작권 전환이 원만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점검·보완하는데 대해 공감했다고 고 대변인이 밝혔다.

김상도기자 kimsangd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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