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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맵시 살리는 니플커버, '휴가철 필수품'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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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인천공항점서 판매량 전년比 75% 증가…男女 제품 모두 인기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휴가지에서 보다 과감하면서 편안한 옷 맵시를 살리려는 젊은 세대들이 늘어나면서 '니플커버(유두 가리개)'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헬스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이 휴가철을 맞아 지난달 1일부터 이달 5일까지 인천공항 2개점(T1, T2)의 매출 상위 상품을 분석한 결과, '니플커버'가 올해 20위권 내 첫 진입했다. 매출도 전년 대비 75% 신장했다. 이는 같은 기간 전 매장에서의 니플커버 매출이 22% 증가한 것과 비교된다.

일명 '매너밴드'라 불리는 니플(Nipple)커버는 얇은 상의 착용 시 민망함을 감춰주는 에티켓 제품이다. 그루밍족이 늘면서 지난해까지는 남성용 니플커버가 주로 팔렸다면, 올해는 여성용 니플커버까지 인기가 급증했다.

올리브영 매장 전경 [사진=CJ올리브네트웍스]
올리브영 매장 전경 [사진=CJ올리브네트웍스]

같은 기간 아이섀도우 팔레트와 미니 립스틱 등 휴대하기 좋은 색조 화장품과 간편한 포 타입의 유산균 제품도 인천공항점의 매출 상위 20위권에 랭크됐다.

또 올리브영 인천공항점이 기내와 여행지에서 필요한 제품을 구매하는 특화 매장으로 자리매김한 만큼, 낯선 환경에서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는 '카밍(진정)' 제품의 매출이 직전 동기간(5월 27일~6월 30일)과 비교해 특히 늘었다. 올 여름 선크림 트렌드인 '무기자차' 대표 제품 '닥터지 그린 마일드 업 선' 매출은 200%, 클렌징 패드인 '코스알엑스 그린 히어로 카밍 패드'는 83% 신장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화장품 트렌드 변화가 빨라지면서 올해 새로운 바캉스 뷰티 아이템들이 각광받고 있다"며 "국내외 고객들이 입출국 시 미처 준비하지 못한 제품들을 오직 인천공항점에서 쇼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 라인업과 마케팅 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유미 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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