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이구아구 연극 ‘변신’, sh아트홀서 앙코르 막 올려
2019.08.04 오전 8:39
[아이뉴스24 박은희 기자] 극단 이구아구의 연극 ‘변신’이 지난 2일 앙코르 공연 막을 올렸다.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을 무대로 옮긴 이 연극은 1916년 한 가정의 생계를 책임지는 아들의 이른 아침에서 시작된다. 어느날 갑자기 흉측한 벌레가 돼버린 주인공은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오지 못하자 스스로 생존 방법을 찾는다.

연극 ‘변신’ 포스터. [극단 이구아구]



아버지 잠자 씨 역은 손성호, 잠자 부인 역의 임은연, 벌레로 변한 그레고오르 역은 이동건, 여동생 그레타 역은 조지영·정다은, 지배인 역은 이일섭·원근희가 맡는다.

정재호 연출은 “돈 버는 능력이 사람의 능력으로 평가받는 우리의 현실 같은 작품”이라며 “잠자 씨네 가족들에게 벌어진 이야기는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가를 느끼게 해준다”고 말했다.

그는 “가벼움에 지친, 서로를 보다 소중히 바라보고 싶은 사람들이 보면 좋을 것”이라며 “성장기 자녀와 함께 보고 대화를 나누기에도 적절할 듯하다”고 덧붙였다.

오는 25일까지 대학로 sh아트홀에서 공연된다.

/박은희 기자 eh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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