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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공연예술제 10월 3일 개막… 9개국 단체 18개 작품 선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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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은희 기자] 올해 19회를 맞는 2019 서울국제공연예술제(SPAF)가 오는 10월 3일부터 20일까지 18일 동안 서울 아르코예술극장과 대학로예술극장, 세종문화회관 등에서 개최된다.

SPAF는 국내 최대 규모와 역사를 자랑하는 대표 국제공연예술축제로 예술경영지원센터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독일·덴마크·러시아·벨기에·이스라엘·프랑스·핀란드 등 7개국의 해외작, 불가리아 원댄스위크와 협력 제작한 작품, 10편의 국내작 등 총 9개국 단체의 18개 작품을 선보인다.

또 서울아트마켓, 국립아시아문화전당·아시아문화원 등과의 협력 외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19 서울국제공연예술제 포스터.
2019 서울국제공연예술제 포스터.

개막작 ‘카프카’는 동시대 러시아 실험예술을 선도하는 고골센터가 제작한 작품으로 한국 초연이다. 캔버스 위 다양한 스펙트럼으로 펼쳐지는 광기와 부조리의 천재 작가 카프카의 삶이 전기적 일대기와 문화적 상상력으로 결합돼 관객의 상상력을 자극할 예정이다.

영국 인디펜던트, 프랑스 르몽드 등의 언론으로부터 ‘동시대 무용의 혁명’이라고 극찬 받은 왕 라미레즈 컴퍼니의 ‘보더라인: 경계에서’(Boderline)는 와이어와 창의적인 신체 움직임이 결합된 생동감 있는 작품으로 남녀노소 즐길 수 있다.

2018 벨기에 언론사 최우수 공연상을 수상한 포인트제로의 ‘잊혀진 땅’(The Forgotten Land)은 픽션과 ‘체르노빌 원전 사고’를 기반으로 한다. 기억 속으로 사라진 진실과 알 수 없는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그리는 한 편의 시와 같은 작품이다. 인형들은 전혀 아름답지 않은 인간의 얼굴로 객석에 앉은 인간의 속내를 바라본다.

이 밖에 오딘극단의 ‘크로닉 라이프: 만성적 인생’(The Chronic Life), 인발핀토댄스 컴퍼니의 ‘푸가’(Fugue). 수산나라이노넨 컴퍼니의 ‘네스티: 여성, 억압과 해방’(Nasty) 등 해외작을 만나볼 수 있다.

국내작으로는 극공작소마방진의 ‘낙타상자’, 서울괴담의 ‘보이지 않는 도시’, 크리에이티브 VaQi의 ‘브라더스’, 극단 떼아뜨르 봄날의 ‘해피투게더’, 춤나 댄스컴퍼니의 ‘창백한 푸른 점’, 강요찬의 ‘The answer’, Company J의 ‘놀음– 행아웃’, 최강 프로젝트의 ‘여집합 집집집합집여’, 황수현의 ‘검정감각’, WhatWhy Art의 ‘생사의_죽음에 관한 삶의 음악’이 있다.

자세한 공연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티켓예매는 이달 중순부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인터파크·클립서비스를 통해 가능하다.

박은희 기자 eh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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