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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내한…정명훈 지휘·김선욱 협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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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은희 기자] 1548년 결성한 세계 최고(最古)의 오케스트라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가 4년 만에 내한공연을 한다.

1995년(시노폴리), 2006년(정명훈), 2009년(루이지)에 이어 진행되는 네 번째 세종문화회관 공연으로 9월 27일 오후 8시에 만나볼 수 있다.

2012/13 시즌에 악단이 창단 이래 처음 마련한 수석 객원 지휘자에 오르면서 각종 정기 연주회와 해외투어, 오페라 공연을 함께한 정명훈이 지휘봉을 잡는다.

이번 공연에서 정명훈은 브람스 교향곡 2번을 지휘한다. 음악감독 신분으로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과 도쿄 필하모닉, 서울시향에서 섭렵했던 브람스 교향곡 2번과는 또 다른 차원의 관현악적 기품이 기대되는 앙상블과 프로그램이다.

협연은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를 김선욱이 함께 한다. 2006년 18세에 영국 리즈 콩쿠르에서 우승한 이래 베토벤 피아노 작품 전반에 걸쳐 차분하게 자신 만의 음악세계를 일궈온 김선욱 음악의 현재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는 2012년 바그너, R.슈트라우스 오페라 전문 지휘자 크리스티안 틸레만을 수석지휘자로 들여 45년 만에 독일인 지휘자를 맞이했다. 틸레만은 2024년까지 예정된 임기 동안 뮌헨 필하모닉 감독 시절 완성하지 못한 독일 관현악의 신세계를 매 시즌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에서 펼치고 있다.

박은희 기자 eh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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