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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갱년기 복부·팔뚝·허벅지 비만 스트레스…비만클리닉 지방흡입 괜찮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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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대구에 거주하는 주부 김모 씨(52)는 최근 갱년기를 보내며 찾아온 몸매 변화 때문에 걱정이다. 다른 친구들처럼 우울감에 빠지거나, 감정기복이 심한 것은 아니지만 유독 복부지방이 부쩍 늘어나 고민이다. 팔뚝이나 허벅지는 날씬한데, 배만 볼록 나와 옷태가 살지 않는다.

이전에는 많이 먹었다 싶으면 식단을 조절하는 것만으로도 몸매가 유지됐다. 하지만 최근엔 한 끼를 굶다시피 하고 운동해도 뱃살을 빼는 게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벌써 몇 달째 1주일에 3번씩 피트니스센터에서 스피닝을 하고 있지만, 드라마틱한 변화가 느껴지지 않는다.

그러던 중 한동안 보이지 않던 회원이 몰라보게 날씬해진 허리라인으로 돌아와 깜짝 놀랐다. 알고 보니 지방흡입을 받았다는 것. 김 씨는 확연히 달라진 변화에 '나도 지방흡입을 받아볼까' 솔깃해 인터넷에 지방흡입가격, 안정성 등 검색해보긴 했지만 쉽게 용기가 나지 않는다. '나이 들어서 주책'이라는 생각도 든다.

최근 40대 이상 중장년층에서의 다이어트·안티에이징 치료에 대한 수요가 부쩍 늘고 있다. 100세 시대가 현실이 된 요즘, 나이를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잘 가꿔진' 외모를 유지하기 위함이다.

이중 김 씨처럼 갱년기 복부비만으로 고민하는 사람이 적잖다. 특히 이전에는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다가 갑자기 호르몬 변화로 뱃살이 두둑해지는 경우 더욱 '멘붕'에 빠진다.

비만클리닉·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 대구점 서재원 대표원장
비만클리닉·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 대구점 서재원 대표원장

더욱이 성장호르몬 분비량이 줄면서 기초대사량이 떨어지며 이같은 현상에 가속도가 붙는다. 호르몬이 감소하며 나타나는 현상이다. 신진대사가 저하되며 근육량이 줄어들고, 이를 체지방이 메운다. 소위 '나잇살'이 찌는 것이다. 젊을 때와 똑같이 활동해도 오히려 살은 더 찌는 이유이기도 하다.

갱년기 나잇살을 막으려면 '약간의 조절'로는 어렵다. 하루에 적어도 밥 한 공기를 줄인다고 생각하고, 고탄수화물ㆍ고지방 메뉴 대신 담백한 생선·살코기와 데치거나 구워 섭취하기 편한 채소 위주의 식단을 꾸리는 게 좋고 근육량이 지속적으로 떨어지는 만큼 필라테스나 웨이트트레이닝, 근력을 키워주는 등산을 꾸준히 시행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다만 중장년층은 20대 젊은이들과 달리 무리하게 굶거나 운동하는 다이어트에 나설 경우 오히려 몸만 해칠 수 있어 미리 주치의와 상담하는 게 좋다.

이렇게 3개월 정도 꾸준히 시행할 경우 눈에 띄는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아무리 운동해도 눈에 띄는 몸매 개선 효과가 없다면, 비만클리닉을 찾아 의학적 도움을 병행하는 게 도움이 된다.

특히 두둑하게 쌓인 지방세포를 없애고 싶다면 '복부, 팔뚝 지방흡입, 허벅지지방흡입' 등을 고려해볼 수 있다. 제대로 된 의료기관에서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사로부터 받는다면 50대 이상에서도 무리 없는 안전한 시술이다. 또 궁금한 점이 있다면 지방흡입가격, 방법, 내용 등 상담을 통해 알 수 있다.

중장년층 여성에서 선호도가 높은 부위는 팔뚝과 복부다. 옷태를 망치는 커다란 배와 늘어져 흔들리는 팔뚝에 대한 개선 의지가 높다.

복부 지방흡입은 중년 남성에 비해 예후가 좋은 편이다. 복부 지방흡입의 예후를 결정짓는 요소 중 하나가 수술로 제거할 수 없는 내장지방인데, 여성은 남성보다 내장지방이 적고 피하 지방이 많은 편이다. 팔뚝 역시 만족도가 높은 부위다. 근육이 거의 없고, 체지방이 대부분이어서 시술 후 확연히 가늘어진다다.

다만 중장년층은 20~30대 젊은층에 비해 대사증후군, 만성질환 등에 노출되기 쉬운 만큼 수술에 앞서 건강상태를 전반적으로 파악할 필요가 있다. 또 피부 탄력이 많이 떨어진 경우 지방을 과도하게 흡입하면 울퉁불퉁해 보이거나, 처짐이 도드라져 보일 수 있어 경험 많은 전문의와 이에 대한 치료계획도 함께 세우는 게 유리하다.

/365mc 대구점 서재원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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