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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희의 포톡]국민센터 강다니엘, 이젠 국민솔로?…소속사 분쟁은 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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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 센터 강다니엘 솔로 데뷔 앨범 '컬러 온 미(color on me)' 발매

[아이뉴스24 정소희 기자] 취재현장에서 만나는 다양하고 생생한 이야기를 [정소희의 포톡]으로 전해 드립니다. 사진기자의 시각에서 사진 속에 숨겨있는 조금 더 깊은 이야기를 담아 연재를 시작합니다.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으로 활동한 강다니엘의 인기는 가히 '신드롬'이었습니다. 어딜 가나 온통 그의 이야기뿐이었는데요, 어린아이같은 미소에 남성미 넘치는 피지컬로 '대형견' 매력을 발산하며 수많은 여성 팬들을 순식간에 사로잡았습니다.

강다니엘은 올해 워너원 해산 이후 LM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틀고, 솔로 활동을 준비해왔습니다. 하지만 자신에 대한 권리를 본인도 모르게 3자에게 양도하는 일이 일어나는 등 계약을 지속하기 힘들다고 판단, 소속사와 법적 다툼에 들어갔습니다. 그는 지난 3월 초 LM엔터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하고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이후 법원은 전부 인용 결정을 냈습니다. LM 측은 이의신청을 냈지만 한 번 더 기각됐고 다시 항고한 상황입니다.

아직은 법적 분쟁 중인 상황, 강다니엘은 커넥트엔터테인먼트라는 1인 기획사를 차리고 25일 솔로 데뷔 앨범 '컬러 온 미(color on me)'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열어 6개월 만에 얼굴을 드러냈습니다.

기자간담회에서 강다니엘은 "마침내 활동을 결심하게 된 계기는 법원이 독자적으로 활동이 가능하다는 판단을 내렸다는 결과를 듣고서였다"면서 "많이 기다려주신 팬들을 위해 활동을 결심했다"라고 말했습니다.

강다니엘의 첫 솔로 앨범은 강다니엘이 자신만의 색을 찾아가고자 하는 고민과 앞으로 본연의 색을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담았습니다. 강다니엘은 인트로를 제외하고 총 5곡 중 4곡 작사에 참여했는데요, 타이틀곡 '뭐해'는 간결하면서도 인상적인 벨(Bell) 계열의 테마의 곡으로, 808 사운드와 몽환적인 신스 사운드에 대중적인 후렴구까지 더해 강다니엘만의 트렌디한 이미지를 극대화했습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강다니엘은 타이틀곡 '뭐해'와 수록곡 'I HOPE'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준비한 무대를 선보이고 연신 구슬땀을 흘려 최선을 다한 모습도 보였습니다.

그룹의 센터로 무대에서 퍼포먼스를 담당해오다 노래와 춤을 혼자서 온전히 소화하려면 쉽지 않은 법. 이에 대해 강다니엘은 "큰 무대를 나 혼자 채우다 보니 멤버들의 빈자리가 많이 생각났다. 워너원이 정말 멋있고 완벽했던 팀이라는 생각이 많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러나 내 목소리와 내 스타일, 내 퍼포먼스로만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은 큰 장점인 것 같다"며 "앞으로 점점 더 무대를 채워나갈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LM엔터테인먼트와 분쟁 중인 것에 대해서는 "조만간 좋은 소식을 들려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정확하게 말할 수 없는 점 죄송하다"며 "활동이 독자적으로 가능하다는 법적 판단을 듣고 오래 기다려준 팬들에게 미안해 활동을 결심하게 된 것이다"라고 전했습니다.

강다니엘은 목표에 대해 "아티스트 강다니엘로서의 꿈은 저를 생각했을 때 '희망을 얻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며 "나와 내 무대를 통해 위로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화려한 톱스타의 자리에서 6개월의 공백기를 깨고 솔로로 돌아온 강다니엘. 이번 앨범은 지난 23일까지 선주문 수량만 45만 장을 돌파해 '강다니엘의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소속사 분쟁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시작은 순탄치 않지만 잘 마무리되어 국민 센터에서 대표 솔로 가수로 자리 잡길 기대해봅니다.

정소희 기자 ss0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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