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가슴성형, 촉감·모양보다 '안전' 우선 고려해야

[아이뉴스24] 자연스럽고 안전한 가슴 성형을 위해서는 보형물 선택을 신중히 해야 한다. 어떤 보형물을 선택하는지에 따라 가슴의 모양과 촉감이 달라진다. 자신에게 맞지 않는 보형물을 선택한다면 모양이 부자연스럽고 불편함이 느껴질 수 있다. 또한 구형 구축, 염증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꼼꼼하게 비교해 보형물을 선택해야 한다.

또한 서구화된 식생활 등 생활 환경의 영향으로 한국인의 체형이 점차 변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조사하는 ‘한국인 인체치수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의 체형은 키가 더 커지고 다리도 길어지는 등 서구적으로 변하는 추세다. 특히 여성의 경우 서구화된 체형으로 인해 평균적인 가슴 사이즈도 달라지고 있다. 국내 한 속옷 업체가 소비자 6천500명을 대상으로 가슴 사이즈를 측정한 결과, 5년 전에 비해 C컵 이상의 비율이 약 13% 증가했다고 한다.

이처럼 평균적인 신체 비율이 달라지고 체형이 서구화되면서 여성들이 꿈꾸는 체형 역시 건강하고 굴곡이 있는 몸매로 변화하는 추세다. 무조건 마르고 선이 가는 체형보다는 적당한 볼륨과 탄탄한 근육이 있는 몸매를 추구하는 경향이 강해졌다. 이에 따라 전문적으로 체형 관리를 하는 여성들이 많은데, 다른 부위는 운동을 통해 어느 정도 관리가 가능하지만 가슴은 운동이나 마사지로는 원하는 라인을 만들기 어렵기 때문에 고민하는 여성들도 많다.

특히 평균적으로 체형이 서구화되면서 볼륨이 부족한 여성들은 상대적으로 더욱 자신감을 잃기 쉬운데, 이럴 경우 가슴성형을 통해 자연스럽게 볼륨 있는 몸매를 만들 수 있다.

벨라젤 보형물은 기존의 텍스처 타입 보형물에 비해 신축성과 겔 충전률이 높고, 부드러운 외피로 인해 수술 시 절개부위를 최소화 할 수 있어 흉터로 인한 부담을 덜 수 있다. 부드럽고 점탄성 높은 코헤시브 겔을 원재료로 사용 했기 때문에 실제 가슴과 같은 자연스러운 모양과 부드러운 촉감까지 기대 가능하다.

가슴성형에 있어 많은 여성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바로 자연스러움인데, 벨라젤 보형물은 아시아 여성의 신체적 특징을 반영해 개발되었으며, 높은 점탄성을 가져 자연스러운 가슴 모양과 움직임을 만들어 준다. 또한 미세하고 균일한 표면 구조로 체내 조직과 친화성이 높아 수술 후 구형구축, 이중피막 등의 부작용 위험도 적고 가슴 마사지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다만 가슴성형 수술은 인체 내 보형물을 삽입하는 고난도의 수술이기 때문에 신중하게 파악한 후 결정해야 한다. 가슴성형 수술에 앞서 개인의 체형, 피부의 탄력, 보형물의 종류, 절개부위 등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을 통해 충분한 상담 후 나에게 맞는 보형물과 수술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렉스성형외과 대표원장 정재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