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블유' 장기용, 임수정에 이별선언 '오열'...이다희♥이재욱 마음 확인 '심쿵키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장기용이 임수정에게 이별을 고했다.

18일 방송된 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에서는 결국 다른 결혼관을 극복하지 못하고 이별을 선택하는 박모건(장기용 분)과 배타미(임수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다인(한지완 분)은 박모건과 작업하다가 박모건에게 여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급실망한다. 하지만 며칠 후 같이 하는 음악 작업이 끝나자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정다인은 "널 흔들고 싶다"고 말하지만, 박모건은 그때 배타미가 둘의 이야기를 듣고 있을 것을 알고 "그 기회 놓치고 싶다"고 말하며 배타미를 쫓아갔다.

박모건은 돌아서 가는 배타미를 붙잡지만, 두 사람은 다른 결혼관으로 또다시 다툼을 벌였다.

박모건은 며칠 후 친모와 만난 자리에서 "나를 포기했을 때 어떤 마음이었냐. 이해하고 싶다"고 말한다. 친모는 "그때 너무 힘들었고 엉망인 상태였다. 네가 나와 함께가 아니라면 뭐든 더 좋을 거라는 생각. 나때문에 네 미래까지 엉망으로 만들고 싶지 않았다. 그때 나와 함께였다면 지금의 너는 없을 거다"고 한다.

박모건은 그날 저녁 배타미를 찾아가고, "사실 오지도 않는 미래를 걱정하는 당신을 이해할 수 없었다. 그런데 이제 이해할 수 있게 됐다. 당시을 놔주겠다. 내가 놔줘야 당신이 갈 수 있으니까"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배타미는 돌아서 걸어가며 눈물을 흘렸고, 자신의 차 안에서 오열했다. 그때 동료로부터 전화가 오고 "우리가 유니콘을 이겼다"고 전한다. 배타미는 더 큰 소리로 오열했다.

입대를 한달 앞둔 설지환(이재욱 분)은 차현(이다희 분)에 대한 마음으로 고민에 빠지고, 핸드폰을 지하철에 두고 내린다. 이후 분실물 센터에 갔다가 차현과 마주친다.

차현은 "지환씨에게 전화했더니, 다른 사람이 받아 여기에 지환씨 폰이 있다고 하더라"고 말한다. 차현은 자신이 먼저 찾은 설지환의 핸드폰을 돌려줬다.

차현은 "지환씨도 나를 팬으로만 생각하냐"고 묻고, 설지환은 "누가 팬에게 전화하고 선물하고 그러냐"고 말했다. 이에 차현은 설지환에게 키스하며 "우리에겐 시간이 없다. 진도를 빨리 빼야한다"고 말했다. 설지환 역시 차현에게 키스하며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는 트렌드를 이끄는 포털사이트, 그 안에서 당당하게 일하는 여자들과 그녀들의 마음을 흔드는 남자들의 리얼 로맨스로 매주 수목 9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