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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도라', 19일 녹화…탁석산·김학용·하태경, 故정두언 빈자리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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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MBN 정치토크쇼 '판도라'가 오는 19일 예정대로 녹화를 진행한다. 故 정두언 전 의원의 빈자리는 탁석산, 김학용 의원, 하태경 의원이 채운다.

18일 MBN 측은 조이뉴스24에 "'판도라' 녹화가 19일 예정대로 진행된다"라며 "촬영에는 MC 김승우,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철학자 탁석산, 김학용 자유한국당 의원,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이 패널로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MBN]
[사진=MBN]

관계자는 "제작진이 이날 녹화 방식과 故 정두언 전 의원에 대한 애도의 표현 등에 대한 논의를 계속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판도라'는 정계 원로와 각 분야의 정치 고수들이 한 데 모여 한국 정치의 민낯을 해부하고 정치판의 숨겨진 비밀,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보는 프로그램. 매주 월요일 오후 9시30분 방송된다. 이날 녹화분은 22일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故 정두언 전 의원은 지난 16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한 공원 인근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고인의 빈소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19일 오전 9시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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