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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금 횡령 의혹' 젝스키스 출신 강성훈 무혐의 처분…"팬들에게는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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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 측 "팬들과 소통을 충분히 하지 못한 점, 책임 통감"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검찰이 사기·횡령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그룹 젝스키스의 전 멤버 강성훈(39)에게 검찰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17일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김도균 부장검사)는 원금 등을 빼돌린 혐의로 팬들에게 고소당한 강성훈에 대해 지난달 25일 불기소 처분했다고 밝혔다.

가수 강성훈. [조이뉴스24 DB]
가수 강성훈. [조이뉴스24 DB]

이후 강성훈은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폴라리스를 통해 "법적으로는 불기소 처분(무혐의)을 받았으나 공인으로서 영상회 사건 등에 있어서 팬들에게 매우 죄송한 마음"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좀 더 행사에 대해 꼼꼼하게 살피고 팬들과의 소통을 충분히 했어야 함에도 그러하지 못했던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팬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강성훈은 "앞으로는 이러한 일이 없도록 주의할 것이며 팬들에게 다시는 실망감을 드리지 않고 더 좋은 모습을 팬들께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다만 이번 고소 건과 관련 "정보통신망을 통한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및 모욕행위'를 삼가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팬들은 "후니월드가 2017년 4월 젝스키스 데뷔 20주년 기념 영상회를 개최하면서 티켓 판매 수익을 기부한다고 해놓고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강 씨를 사기·횡령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이후 강성훈은 팬 기부금 횡령 의혹, 대만 팬미팅을 일방적으로 취소했다는 의혹 등또다른 의혹에 휩싸였고, 결국 지난 1월 팬카페를 통해 YG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을 해지하고 젝스키스에서 탈퇴했다고 밝혔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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