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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기 첫 승…키움, 삼성 꺾고 2연패 벗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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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올 시즌 1군 무대에 처 선발 등판한 김선기의 호투와 타선 집중력을 앞세워 삼성 라이온즈를 꺾었다.

키움은 1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삼성과 주중 홈 3연전 첫째 날 맞대결에서 6-0으로 이겼다. 키움은 이로써 2연패를 끊었고 57승 39패로 3위를 지켰다. 반면 삼성은 3연패에 빠졌고 39승 1무 52패로 7위에 그대로 머물렀다.

전날(15일) 올 시즌 1군 엔트리에 첫 등록된 김선기는 삼성 타선을 맞아 5이닝 동안 2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는 승리투수가 됐고 1군 첫 등판을 선발승으로 장식했다.

삼성 선발투수 덱 맥과이어는 5.1이닝 동안 10피안타 4볼넷 2탈삼진 6실점으로 흔들렸고 패전투수가 됐다. 그는 시즌 7패째(3승)를 당했다.

키움은 2회말 기선제압했다. 선두타자 박동원이 안타를 치고 출루했다. 후속타자 임병욱이 맥과이어가 던진 4구째를 통타해 3루타를 만들었다. 박동원이 홈으로 들어와 키움은 선취점을 뽑았다.

추가점도 바로 냈다. 이어 타석에 나온 이지영이 적시타를 쳐 키움은 2-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키움은 6회말 승기를 잡았다.

선두타자 박병호가 2루타를 쳐 포문을 열었다. 박동원이 적시타를 날려 박병호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임병욱의 안타와 도루 그리고 이지영이 볼넷을 골라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김혜성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그는 맥과이어가 던진 4구째 배트를 돌렸고 우익수 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를 쳤다. 삼성은 마운드를 맥과이어에서 김윤수로 바꿨지만 추가 실점했다.

이정후가 김윤수를 상대로 중견수 희생 플라이를 쳤고 키움은 6-0으로 달아났다. 삼성 타자들은 키움 마운드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

김선기는 2회부터 5회까지 삼자범퇴로 삼성 타선을 돌려세웠다. 이어 등판한 조상우, 이영준, 김성민도 각각 1이닝씩 삼자범퇴로 막았다.

조이뉴스24 고척=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사진=이영훈 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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