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LG 트윈스 '캡틴' 김현수가 쾌조의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다. 멀티 홈런포를 가동했다.
김현수는 16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원정 경기에 3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첫 타석에 이어 세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쏘아 올렸다.
김현수는 0-0으로 맞선 1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맞은 첫 타석에서 SK 선발투수 우완 문승원을 상대했다. 그는 볼카운트 쓰리볼에서 문승원이 던진 4구째 직구(143km)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5m 솔로 홈런을 만들었다.
그는 시즌 6호 홈런으로 LG에 선취점을 안겼다.
김현수는 5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다시 한 번 짜릿한 손맛을 봤다. 3-3으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던 5회초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문승원이 던진 2구째 체인지업(128km)을 받아쳤다. 1회초에 이어 또 한번 솔로포를 쳤다.
LG는 김현수의 홈런으로 4-3으로 재역전했다. 김현수는 솔로 홈런 2방으로 LG 타선을 이끌고 있다.
조이뉴스24 인천=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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