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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김하성, 2년 연속 '미스터 올스타'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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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올스타전이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색다른 진기록을 만들어 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2015년 10구단 체제가 시작된 이후 드림 올스타(SK 와이번스, 두산 베어스, 삼성 라이온즈, 롯데 자이언츠, KT 위즈)가 3년 연속 승리를 이어갔으나, 지난해는 나눔 올스타(한화 이글스, 키움 히어로즈, KIA 타이거즈, LG 트윈스, NC 다이노스)가 10-6으로 승리했다.

역대 전적에서는 드림 올스타가 27승 15패로 앞선 가운데 총 48명의 선수 중 절반 이상이 첫 출전인 이번 올스타전에서 나눔 올스타가 2연승을 거둘지, 드림 올스타가 설욕을 할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키움 김하성은 2년 연속 미스터 올스타(MVP) 선정을 노린다. 김하성은 지난해 울산 올스타전에서 3타수 2안타 1홈런 4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올스타전 한 경기 최다 타점 타이기록과 함께 MVP의 영광을 안았다.

 [사진=이영훈기자]
[사진=이영훈기자]

김하성은 올해 베스트12에 선정되며 2년 연속 올스타전 MVP를 겨냥하고 있다. 역대 KBO 올스타전에서 2년 연속 MVP를 차지한 선수는 1998년과 1999년 MVP에 오른 박정태가 유일하다.

KBO 리그 역대 올스타전 MVP는 매 이닝 교체가 불가피한 투수보다 타자에게 유리했다. 지난해까지 37번의 올스타전에서 35차례나 타자가 MVP 영예를 누렸다. 투수는 1985년 3경기의 올스타전 중 2경기에 등판해 1승, 6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삼성 김시진과 1994년 세 타자 연속 삼진, 3이닝 무피안타 등 인상적인 투구를 한 태평양 정명원이 수상한 바 있다.

올스타전 홈런 기록 중 만루홈런은 KBO 올스타전에서 가장 보기 힘든 기록 중 하나이다. 역대 올스타전에서 단 한차례 나온 만루홈런은 KBO리그 원년이었던 1982년 7월 4일 동대문 구장에서 열린 올스타전 3차전에서 나왔다.

당시 롯데 김용희 이후 지난해까지 36년째 올스타전 만루홈런은 나오지 않았다. 그 외에도 1회초 선두타자 홈런은 1996년 쌍방울 김광림이 기록한 바 있지만, 1회말 선두타자 홈런은 단 한차례도 없었다.

KBO 올스타전 최다 출전은 기록의 사나이 양준혁이 가지고 있다. 양준혁은 1993년 데뷔 이후 2010년까지 KBO 올스타전에 총 15회(베스트 12회, 감독추천 3회)에 걸쳐 선정됐다. 1995년부터 2007년까지 13년 연속 경기 출장과 함께 통산 최다 득점(9·이종범과 타이기록), 최다 안타(23), 최다 홈런(4/김용희, 홍성흔, 이대호와 타이기록), 9경기 연속 안타 등 다수의 최다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양준혁은 마지막 올스타전이었던 2010년 41세 1개월 28일의 나이로 올스타전 최고령 홈런까지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기도 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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