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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프라임데이, 경쟁사에도 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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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할인 행사에 경쟁사 참여로 매출증대 효과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아마존이 이달 15일과 16일 이틀간 추진중인 파격할인 행사로 월마트 등의 경쟁사도 판매증가 효과를 보고 있다.

비즈니스인사이더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아마존의 프라임데이 행사가 타겟이나 베스트바이 같은 다른 미국 유통매장업체들의 매우 큰 마케팅 기회이자 쇼핑대목이 되고 있다.

월마트, 타겟, 이베이 등은 모두 독자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이 업체들의 행사시기는 아마존 프라임데이와 비슷하다. 올해는 아마존이 이 행사를 이틀간 열어 소비자들의 구매를 촉진하고 있다.

월마트 등이 프라임데이 행사에 맞춰 파격할인행사로 매출을 확대하고 있다 [출처=아마존]
월마트 등이 프라임데이 행사에 맞춰 파격할인행사로 매출을 확대하고 있다 [출처=아마존]

이에 타겟도 프라임데이와 같은 날 열렸다. 월마트는 7월 14일~17일 4일간 열리고 있다. 반면 이베이는 17일만 파격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 업체들은 연말쇼핑시즌 이외에 7월에도 블랙프라이데이같은 할인행사를 통해 판매를 촉진할 수 있어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미국 최대 e커머스 업체인 아마존의 영향력과 이를 견제하고 여기에 편승하려는 오프라인 대형매장 업체의 요구가 반영돼 이루어진 결과로 볼 수 있다.

중국 알리바바의 광군제가 이와 비슷한 경우이다. 중국 최대 e커머스 업체 알리바바의 11월 11일 파격할인 행사인 광군제는 중국인들이 온라인 쇼핑을 크게 촉진시켜 그해 1일간 매출에서 가장 많은 수치를 올리고 있다.

물론 아마존 프라임데이는 아마존이 가장 큰 수익을 올린다. 아마존은 이 행사를 통해 단골회원 서비스인 아마존 프라임 가입자를 확대할 수 있다. 아마존은 행사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프라임 회원에게 가장 파격적인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올해 아마존은 프라임데이 행사로 지난해 39억달러보다 크게 늘어난 58억달러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측됐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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