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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동 원룸 성폭행 미수 40대 용의자 "잘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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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행 이유, 혐의 인정 여부 등에 대해선 '묵묵부답'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혼자 사는 여성의 원룸에 침입해, 샤워 중이던 여성을 성폭행하려 한 용의자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앞두고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A씨는 15일 오후 1시 30분쯤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서울 관악경찰서를 나서며 '피해자에게 하고 싶은 말 없냐'는 질문에 "죄송하고 잘못했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범행 이유, 혐의 인정 여부 등에 대한 질문에는 답을 하지 않고 경찰서를 떠났다.

 [뉴시스]
[뉴시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1일 오전 1시 20분쯤 관악구 신림동 한 원룸에 화장실 창문을 통해 침입한 뒤, 이 집에 혼자 사는 여성을 강간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무력으로 피해자를 압박하며 강간을 시도한 A씨는 피해자가 저항하자 현장에서 달아났다.

경찰은 여성청소년 수사·형사 전담팀을 구성해 CCTV 등을 통해 A씨의 도주 예상지역을 분석한 끝에 지난 13일 오후 4시쯤 경기 과천의 경마장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사안이 중대하고 도주 우려가 크다며 지난 14일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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